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17일 (금)
전체메뉴

‘날개’ 부른 허영란을 아시나요?

30년 만에 미국서 귀국 국내 무대
조운파 40주년 기념 콘서트 출연

  • 기사입력 : 2016-09-21 07:00:00
  •   
  • 메인이미지


    1980년대 ‘날개’로 사랑받은 가수 허영란(사진)이 30여 년 만에 미국에서 귀국해 국내 무대에 오른다.

    20일 공연주관사 스타라컴퍼니에 따르면 허영란은 10월 1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작사가 겸 작곡가 조운파의 가요 작가 인생 40주년 기념 ‘통(通)해야 조운파 사랑 톡 콘서트’에 출연해 ‘날개’를 선사한다.

    허영란은 1983년 조운파가 작사·작곡한 ‘날개’로 KBS ‘가요 톱텐’에서 5주 연속(1983년 6월 5일~7월 17일, 2주 결방) 1위로 골든컵을 차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 가요계로 돌아오지 않았다.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해 목회자로 활동 중인 허영란은 조운파의 요청으로 23일 귀국, 26일 공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근황을 들려줄 예정이다.

    ‘날개’는 ‘일어나라 아이야/ 다시 한 번 걸어라/ 뛰어라 젊음이여/ 꿈을 안고 뛰어라’란 희망찬 노랫말이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유치하고 경제 개발이 한창이던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준 곡이다.

    허영란은 그룹 히식스와 딕패밀리의 보컬로도 활동한 실력파 가수로 허스키한 음색이 매력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