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경남교육박람회가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박종훈 교육감, 남영만 경남신문 회장, 박동식 도의회 의장, 한영애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진로교육관에서 삼천포공고 학생의 항공기 기체 조립 과장을 지켜보고 있다./김승권 기자/

‘공감·소통·어울림으로 만나는 경남교육’을 주제로 하는 제12회 경남교육박람회가 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됐다.

경남도교육청과 경남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한 제12회 경남교육박람회는 오는 11일까지 경남교육의 성과와 비전을 도민들에게 선보인다.

개막식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교육공동체의 자율적 참여로 더 성숙하고 보람 있는, 명실상부한 최고 교육행사로 자리 잡았다”면서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박람회를 통해 경남교육의 정책과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도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남교육을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남영만 경남신문 회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박람회는 주제에서 드러나듯 공감하고 소통하고 어울려보는 경남교육을 표현하는 자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적이면서 재밌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면서 “특히 올해는 행복학교 축제와 함께 열려 행복학교 정착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박감회에는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한영애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교육위원, 박덕만 학교운영위원회 경상남도협의회회장, 이종봉 경남대 대외부총장, 안병규 창원대 대학발전협력원장, 김대군 경상대 입학본부장, 안병학 창원교육장을 비롯한 시군교육장, 직속기관장과 일선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후 참석자들은 박람회장을 돌며 전시물을 관람했다.

이날 오후에는 경남교육정책설명회와 소설 ‘태백산백’의 조정래 작가가 ‘교육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