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주민복지 서비스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제9회 주민복지박람회를 제22회 와룡문화제(구암제)와 통합해 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복지로 함께 웃는 행복도시 사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과 함께하는 마당으로 화합과 나눔의 떡메치기, 학생 봉사자들의 플래시몹, 어르신들의 실버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43개 기관·단체 9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주민종합안내소를 비롯한 32개의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복지정보 제공과 특장차 전시, 전통놀이 체험, 예쁜 사진 찍기, 다문화 음식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마련했다.
특히 KAI 나눔봉사단과 BAT 코리아의 모자와 넥타이 무료 나눔행사, 이마트 사천점 희망나눔 바자회의 판매대금 전액을 희망나눔4000 이웃사랑 성금에 기탁하기로 하는 등 주민복지박람회의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복지 관련 정보제공은 물론, 사회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 민·관이 서로 협조해 수준 높은 주민복지 서비스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오복 기자 obokj@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