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3일 (화)
전체메뉴

4차 산업혁명의 이해와 대처- 김효중((사)경남ICT협회 회장·(주)포스아이 대표이사)

  • 기사입력 : 2017-05-15 07:00:00
  •   
  • 메인이미지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은 2016년 스위스 다보에서 열린 46차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Master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라는 주제가 채택된 데서 비롯됐다.

    증기기관으로 시작된 기계화의 1차 산업혁명, 컨베이어 벨트를 통한 자동화와 대량생산의 2차 산업혁명,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자동생산이 3차 산업혁명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은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통해 생산기기와 생산품 간 상호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생산과정의 최적화를 구축하는 산업혁명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는 ICBM(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으로 얘기되는 4가지 외에도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나노기술, 센서 등 많은 분야에 걸쳐 있다.

    사람들은 4차 산업혁명이란 말이 일반화됐지만 과연 본인 주위에 무엇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할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 본다면 생산설비는 지금까지는 중앙집중화된 시스템의 통제를 받았지만 4차 산업혁명에서는 각 기기가 개별 공정에 알맞은 것을 예측하고 판단해 실행하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 해서 사고를 예방하고 운영시간을 늘릴 수 있으며 제조업의 생산성 혁명이 일어나게 된다.

    개인 입장에서 보면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기기의 원격조작,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의 서비스, 생명공학을 이용한 생명의 연장에 이르기까지 실제 생활에 접합돼 많은 부분이 편리하게 변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크게 우려되는 부분은 일자리의 감소이다. 생산성의 혁신으로 더 많은 물건을 더 빠른 시간에 더 적은 인력으로 만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자리는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이미 우리나라는 단순 반복적인 일은 외국인 노동자가 대체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단순한 일은 그대로 두고 우리는 부가가치 있는 ICT 쪽에 투자해야 한다. 이스라엘이 ICT를 국가에서 장려해 작은 나라에서도 최고 성과를 거두었듯이, 우리나라도 ICT 최고의 기업들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 국민들의 ICT에 대한 소질과 감각은 최고이다. 마침 내년부터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SW) 교육이 본격 의무화 실시될 예정이다.

    조기에 ICT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조기에 교육을 시킴으로써 사고가 논리적으로 바뀌게 되고, 인재를 조기 발굴해 집중훈련을 통한 ICT 인재를 키울 수 있다.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는 한편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ICT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실리콘밸리에서 구글, 아마존, 링크드인 등 수많은 기업들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태어났다.

    ICT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두 요소는 인재와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만들 수 있는 환경이다. 인재는 조기교육으로 키워 나가고 만들어야 할 것이며, 환경은 좋은 아이템은 반드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투자하고 자문해 줘야 할 것이다. 그것이 ICT 기술을 이용해 우리의 기업들을 세계화하며 우리의 산업, 나아가서는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는 일이 될 것이다.

    김효중 ((사)경남ICT협회 회장·(주)포스아이 대표이사)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