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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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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40대 토막살인 살인범 구속 기소

살인에 시체 유기 사기 사문서위조 추가

  • 기사입력 : 2017-05-24 13: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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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40대 토막살인 살인범 A모(48)씨에 대해 검찰이 살해와 시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24일 동업 관계인 피해자를 살해한 후, 잔인한 방법으로 사체를 훼손하여 유기한 A씨를 23일 살인, 사체유기,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1일 통영시 용남면에 있는 빌라에서 동업관계에 있던 B씨(46)와 말다툼 중 피해자로부터 무시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격분 칼로 피해자의 가슴 등을 수회 찔러 피해자 살해한 후 24일 범행을 감추기 위해 피해자의 사체를 토막 내 보일러실에 버리고 도주했다가 28일 서울에서 경찰에 체포됐었다.

    검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한 후 피해자와의 동업자금 4200만원을 무단으로 빼돌려 처분한 사실을 새로이 밝혀내고 사기죄, 사문서위조죄, 위조사문서행사죄를 추가해 기소했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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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업하던 여성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40대(가운데)가 1일 오후 현장검증을 위해 통영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경남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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