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시장과 상가 상인회가 신세계 스타필드의 창원 입점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옛 창원지역 시장과 상가 23곳이 모인 창원시장상인연합회는 6일 오후 3시 창원시 반림동 창원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타필드 창원 입점 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회는 창원지역의 대규모 점포들이 과다입점해 있어 정부 지원 및 자구노력으로 생계유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가 들어서면 전 상권의 블랙홀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옛 39사단 터는 창원의 중심지로 지역상권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상권이 초토화될 것이기에 백지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이슬기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