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광시)이 2017년 지방·출자 출연기관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9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단체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단체 부문 2개 기관이 수상한 이번 표창은, 행안부 평가를 통해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일자리 창출 등 정부·지자체 정책 기여도가 높은 기관을 선정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한해 동안 도내 4만7000여 자영업자들에게 9000억원이 넘는 신용보증을 지원했으며, 특히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피해기업은 물론 저신용·저소득자 등 금융소외계층 지원에도 적극 앞장서면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재단은 경남도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도 2014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이광시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 전문 보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