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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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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옥외 지진대피소 현황’ 바로잡았다

“행안부 자료와 다르다” 본지 지적
재난안전포털 현황 맞춰 홈피 게재
당초 106개소서 117개소로 변경돼

  • 기사입력 : 2018-01-0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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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창원시가 관리하는 옥외 지진 대피소 현황과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현황이 달라 지진 발생 시 대피소를 제대로 찾지 못한 시민들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본지 지적에 따라 창원시가 지진 대피소 현황을 바로잡았다. (12월 13일 5면)

    8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청 홈페이지의 ‘창원시 관내 지진 대피장소 지정 및 관리 현황’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포털의 지진 대피소 현황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완료했다. 시청 홈페이지에는 당초 106개소에서 117개소로 변경된 옥외 지진 대피소 현황이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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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특히 지난 2015년 6월 마산종합운동장을 철거하고 이 자리에 마산야구장 건립이 한창이지만 이곳을 1만7000여명의 시민이 긴급대피할 수 있는 옥외 지진대피소로 지정해 놓아 지적을 받았던 마산종합운동장은 현황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시에서 당초 지진 대피소로 지정했지만 각각 2012년, 2014년, 2015년 폐교된 진해구 수도분교초, 연도분교초, 명동초는 옥외 지진대피소 현황에서 제외됐다. 지진 옥외대피소는 운동장, 공터 등 구조물 파손이나 낙하물로부터 안전한 외부 장소를 지자체가 지정한 곳이다.

    시 관계자는 “언론의 지적에 따라 행안부 포털과 시청 홈페이지에 등록된 지진 옥외대피소의 현황을 일치시켰다”며 “향후 변동되는 사항은 즉시 현행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진대피소 현황은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 ‘지진 옥외 대피소 찾기’에서 지역별 검색이 가능하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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