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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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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아삭’ 겨울 참외가 왔어요~

함안 참외, 시장·마트 등 본격 출하
일조량 높아 무가온 하우스서 재배

  • 기사입력 : 2018-02-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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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대형마트 등으로 출하되는 함안 참외./함안군/


    함안군 겨울 대표 농산물인 ‘함안 참외’가 본격 출하됐다.

    함안군에 따르면 가야읍과 법수·산인면 농가에서 지난해 11월 모종을 심어 재배한 겨울 참외가 본격적으로 수확돼 현재 10㎏ 한 상자당 4~5만원씩에 하루 평균 4000~5000상자가 전국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으로 출하되고 있다.

    함안지역은 지난해 135농가가 82㏊ 면적에서 1737t의 참외를 생산, 45억48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함안 참외는 풍부한 일조량으로 한겨울에도 인위적으로 온도를 높이지 않는 무가온 하우스재배가 가능해 전국에서 가장 일찍 출하되는 게 특징이다. 본격 출하시기는 1월 하순부터 3월 상순까지다.

    군은 함안 참외의 품질향상을 위해 생산농가에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햇빛 투과율이 높은 비닐과 보온 덮개, 하우스 개폐기를 설치하는 등 생산시설 현대화와 농산물 공동선별비, 마케팅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안 참외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시설개선에 힘써 농가소득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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