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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근 전 도의회 의장, 민주당 입당 선언

제정훈·황대열·하선영 도의원도

  • 기사입력 : 2018-05-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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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근 전 경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29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을 선언했다. 또 한국당 제정훈(고성1)·황대열(고성2) 도의원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무소속 하선영(김해5) 도의원도 이날 입당 선언에 동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전 자유한국당 당원 324명과 함께 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상식과 원칙, 정의와 투명성을 배제한 자유한국당은 더이상 공당이 아니다”며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미력하나마 공정하고, 정의롭고, 촛불민심을 받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남이 지방정부 권력을 교체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경남의 지형을 바꾸도록 힘을 실어주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9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허기도 산청군수는 지난 2월 한국당을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 이번 지방선거 산청군수 선거에 출마했으며, 제9대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김오영 전 도의원도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한국당을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했다.

    민주당 도당은 “경남의 흐름이 김경수 후보에게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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