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는 지난달 30일 오전 진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과 지방 간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개인적으로 대학간 서열을 없애거나 완화하는 정책으로 국공립대 공동학위제 형식을 부분적으로 택하고 있는 프랑스식 대학 평준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교육개혁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프랑스식 대학 평준화를 지지한다”면서 친환경 농산물 학교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재선에 성공하면 지자체와 협의해 각 지역의 소규모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들도 급식 자재 납품이 가능하도록 수의계약 금액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진주는 많은 국공립대를 비롯해 초·중·고교 등 교육 상징지역”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도시 명성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각별히 배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진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