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김동욱)가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 민간기업인 ㈜한솥도시락과 협업을 통한 치안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한솥도시락 상단에 안전보행 3원칙인 ‘서다-보다-걷다’ 문구가 게재된 스티커(가로 9㎝, 세로 5.5㎝)를 부착해 시민들이 도시락을 개봉하기 전 올바른 보행 방법을 잠재적 각인을 통해 유도하고 있다.

안전보행 3원칙은 ①건너기 전 멈춰서서 좌우를 살피고(서다), ②건널 때는 차가 오는 방향으로 보면서(보다), ③뛰지 말고 천천히 걸어요(걷다)를 말하는 것으로 보행자들이 이런 간단한 원칙만 잘 지킨다면 교통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김동욱 양산경찰서장은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약자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