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스냉방이 전력피크 완화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가스냉방기는 전기 대신 가스를 열원으로 사용해 여름철에는 냉방, 겨울철에는 난방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기기입니다.
현재 보급되는 가스냉방기는 냉난방흡수식 냉온수기와 GHP(가스히트펌프) 두 가지로, 흡수식은 물을 냉매로 사용하고, GHP는 냉방을 위한 압축기를 가스엔진을 사용해 구동하는 방식입니다.
흡수식은 백화점·병원 등 대형건물에, GHP는 학교·상가·식당 등 중소형건물에 적합합니다.
특히 가스냉방기는 공해가 적은 천연가스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감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 하절기(5~9월) 가스냉방 요금은 9.52원/MJ으로 지난 5월 이전 대비 35% 낮아졌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설치장려금, 저리의 자금융자, 소득세 및 법인세 세액공제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통해 가스냉방 설치 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예산은 총 70억원 수준이며, 경남·부산·울산 지역은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055-330-7700)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