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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국도 건설·하수관로 정비 등 국비 748억 건의

  • 기사입력 : 2018-11-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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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곤 김해시장이 12~13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국비확보를 요청했다.


    김해시가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허성곤 시장과 예산확보 TF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가 한창인 12~13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예결산특위 위원들을 만나 시의 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국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내년 정부예산 증가율이 9.7%로 늘어났지만 복지·연구개발·산업 분야의 증가폭은 큰 반면에 SOC·문화·환경 등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분야는 소폭 증가에 그쳐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 시장은 문 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의 국고신청사업 중 정부예산(안)에 적게 반영되었거나 미반영된 사업들에 대해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또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윤호중 간사 등 예결산특위 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시 현안사업들이 예결위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시가 건의한 사업은 △국도58호선 (무계~삼계) 도로건설 300억원 △국도14호선(동읍~한림)도로건설 290억원 △생림지역 하수관로 정비 및 하수처리장 증설 79억원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39억원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사유지 매입 20억원 △김해천문대 노후시설 개선 20억원 등 8건에 748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SOC 예산 감축 기조와 지자체 간 경쟁 심화로 국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예산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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