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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년인사회] '가야 100인 패밀리 합창단', 새해 도민 기쁨·희망 노래

‘오빠생각’·‘희망의 나라로’ 등 열창

  • 기사입력 : 2019-01-0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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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후 2019 경상남도 신년인사회에서 ‘가야 100인 패밀리 합창단’이 식전 공연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2019년 기해년(己亥年) 신년인사회의 식전행사로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지향하는 경남도민들의 염원을 담아 함안 ‘가야 100인 패밀리합창단’이 희망을 노래했다.

    ‘가야 100인 패밀리 합창단’은 유영성(창원대) 교수의 지휘로 오빠를 그리워하는 애잔함이 담긴 동요 ‘오빠생각’과 새해 희망을 도민들에게 전하는 가곡 ‘희망의 나라로’를 열창하자 참석자들은 ‘브라보~’를 외치며 환호했다.

    이어 합창단이 국악의 흥겨운 장단에 맞춰 ‘경복궁타령’을 노래하자 참석자들도 따라 부르며 즐거워했고, 일부에서는 오랜만의 만남을 즐거워하며 서로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식전행사 마지막 곡은 흥겨운 선율과 율동이 돋보이는 곡으로 가수 루이스의 ‘천재소년’에 수록된 곡 중 하나인 ‘중화반점(中華飯店)’을 열창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신은빈(4세)양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행사장에 울러 퍼지자 관객들은 환호했다.

    ‘가야 100인 패밀리 합창단’ 김점근 단장은 “연주곡들은 도민들에게 새해 희망을 줄 수 있는 곡들로 선곡했으며, 흥겨운 선율과 율동으로 도민들에게 올 한 해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창단한 ‘가야 100인 패밀리 합창단’은 나이와 상관없이 한목소리로 지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4~80세 단원 10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도내 18개 시군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동아리 23개 팀이 출전한 ‘경남주민자치위동아리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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