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30일 (화)
전체메뉴

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입학준비 돕는다

셋째 이상 신입생에 30만원 지원

  • 기사입력 : 2019-01-07 07:00:00
  •   

  • 경남교육청은 올해부터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 신입생에게 교육비 지원의 하나로 입학준비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경남지역 초·중·고·특수학교에 입학하는 다자녀 학생 약 804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입학준비물품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신입생의 경우는 순차적으로 상급학교(중·고등학교) 진학함에 따라 최대 9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출산이나 입양으로 셋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자녀 중 셋째부터이다.

    학생이 입학하는 학교로 가족관계증명서 등 다자녀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일부 다른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자녀 가정의 초등학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시·도교육청 중 다자녀 가정의 신입생 모두에게 입학준비물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은 경남교육청만의 차별화된 다자녀 교육비 지원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석철호 경남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이 사업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학교교육의 기회균등 실현과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 장려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입학준비물 등의 지출로 가계부담이 많은 다자녀 가정에 입학준비물품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