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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제역 발생…경남도 도내 유입 방지 비상

  • 기사입력 : 2019-01-29 17: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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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는 28일 경기 안성시 소재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가축방역 긴급 대책에 나섰다.

    이번 발생은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120두 규모의 젖소농장에서 수포, 침 흘림 등의 증상으로 신고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백신 접종 유형인 O형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유사시 신속 대응을 위해 의심축 신고전화 1588-4060 운영과 함께,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 타 시도 반입 생축 및 축산차량에 대해 거점 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 12개소를 활용해 축산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원활한 백신 수급관리를 위해 전 시군과 축협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백신 보유량을 긴급 파악하는 한편, 유사시 긴급 접종에 대비한 인력을 사전에 확보하고 공수의 등 백신 전문 요원에 의한 우제류 가축농장 무상 구제역 백신 접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장은 86개 공동방제단과 시군과 축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소독지원 실시하고 도축장, 사료공장 등 관계 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의 내외부, 바퀴, 발 매트와 운전자에 대한 소독을 면밀히 실시하고 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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