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30일 (화)
전체메뉴

의령 꽃미녀FC 세계서 빛날까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14일 개막
한국 여자축구 대표로 메달 도전

  • 기사입력 : 2019-03-06 07:00:00
  •   
  • 메인이미지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는 의령 꽃미녀FC 선수단이 지난달 24일 출정식을 갖고 있다./의령군/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의령사랑의집 소속 ‘꽃미녀 FC’가 한국 여자축구 대표로 참가한다.

    190개국 1만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의령 꽃미녀FC는 메달 획득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174개 회원국이 참가하는 발달 장애인 선수들의 축제로,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세계대회를 시작한 이후 2년마다 하계·동계 대회가 번갈아 열리고 있다.

    정숙이 꽃미녀FC 주장은 “오랫동안 꿈꿔 왔던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떨린다”며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지난 2012년 8월 전국 최초 여성 지적장애인 축구단으로 창단한 꽃미녀 FC는 국내의 각종 축구대회에 참가하여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허충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