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열린 베트남 수출전시회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김해지역 플라스틱·고무산업 수출기업들과 함께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포스트 차이나로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 시장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달 24~27일 관내 플라스틱·고무산업 수출기업 6개사와 함께 ‘제10회 하노이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김해시 수출주력 제품 중 기계류(44%), 철강·금속 (17%)에 이어 3위인 플라스틱·고무산업(12%) 관련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반석인더스트리즈, ㈜아스픽, (주)영신화공, 에이스(주), 유니버셜오일(주), 대경플렉스 등 6개사가 참가했다.

재단은 전시회 첫날 베트남 고무·플라스틱 제조업체협회 응엔 꾸억 아잉 회장을 김해시 부스로 초청해 참가기업 6개사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또 전시회 기간 4일 동안 전체 68건의 상담이 이뤄져 진성바이어 발굴 48건, 수출계약 추진액 1500만달러를 달성했다. 김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