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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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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패턴의 아름다움

오는 16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서 박찬숙 개인전

  • 기사입력 : 2019-08-05 07: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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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박찬숙 개인전’.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박찬숙 개인전’.

    BNK경남은행은 오는 16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박찬숙 개인전’을 진행한다.

    다섯 번째 대관전시로 마련된 박찬숙 개인전은 추상화풍 한국화 29점이 전시됐다. 대부분 작품은 먹선치기(실에 먹을 묻혀 튕기는 기법)에 기초해 원과 기하학적 문양을 반복적으로 배치, 일상 디자인에 활용될 수 있게 실용적으로 구성됐다. 모든 작품 제목은 박찬숙 작가 본인의 삶과 노동을 표현해 ‘일하다’, ‘작업하다’라는 의미의 Work(워크) 뒤에 제작 연도와 제작 순번이 붙었다.

    부산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박찬숙 작가는 함안 출신으로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화를 그려왔다. 개인전 5회를 비롯해 국제전 3회·함안미술작가 6인 초대전 등에 참여했다.

    김두용 사회공헌팀장은 “박찬숙 개인전은 복잡하지 않은 단순한 패턴의 반복만으로 현대적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들로 꾸며졌다. 전통적 재료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색다르게 표현된 한국화의 매력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숙 개인전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민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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