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9일 (토)
전체메뉴

추석 연휴에도 적조 기승

연휴 전보다 폐사 3만 마리 늘어나
수온·일조량 영향 추가 피해 우려

  • 기사입력 : 2019-09-15 21:53:21
  •   
  • 추석 연휴에도 적조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면서 통영·남해지역 양식어민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남해~통영 한산면 해역에 발령된 적조경보로 지난 2~14일 남해·통영 7개 어가에서 키우던 참돔, 조피볼락, 넙치 등 양식어류 188만여 마리가 폐사해 29억6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석 연휴 전인 11일 184만9177만 마리보다 3만 마리가량이 더 늘어났다.

    욕지도 주변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3일, 욕지도의 한 양식장에서 고등어가 떼죽음했다./양식어민 제공/
    욕지도 주변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3일, 욕지도의 한 양식장에서 고등어가 떼죽음했다./양식어민 제공/

    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11일 통영시 산양읍 한 양식장에서 키우던 참돔, 감성돔 3만 마리가 폐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 2일 남해군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3일에는 도내 전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8일 오후 5시부터는 거제 일부지역을 제외한 도내 전해역에 적조경보를 발령했다.

    도는 연안의 적조띠가 바람과 대조기의 영향으로 이동·확산을 반복하고 있으며 일부 해역에서는 고밀도 집적 가능성이 높아 해경과 방제선박 등을 이용한 황토살포 등 방제작업을 추진 중이지만 수온과 일조량으로 인해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준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