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석 양산시4-H연합회 총무는 어릴 때부터 벼농사를 짓는 아버지 아래 일찍이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영농인의 꿈을 키웠다.

그는 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로 진학해 학업에 열중하는 동안 대학 4-H에 들어 활동하기도 했고, 졸업 후에는 지난 2014년부터 양산시 4-H연합회의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26.4㏊의 논에 기능성 벼를 재배하며, 바쁜 시간을 쪼개어 4-H연합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지역 청년 농업인들에 양산 4-H회를 적극 알리고 가입토록 해 그 회원이 지난 2014년 19명에서 2019년 26명으로 늘어나는 데 일조했다. 뿐만 아니라 야영대회를 열거나 학생4-H회 체험활동이나 도·중앙 단위의 4-H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본인과 회원의 역량 강화와 4-H 이념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올들어선 양산시4-H연합회의 총무를 맡아 조직 운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