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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남 공연 결산] 경남문화예술회관

맛깔스런 공연들로 1년 내내 ‘예술 잔치’
뮤지컬·발레·현대무용·연극·콘서트·음악회 등
시즌별로 다양한 레퍼토리 공연 선보여

  • 기사입력 : 2019-12-24 0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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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 with 선우예권’ 공연.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 with 선우예권’ 공연.

    경남 대표 공공공연장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올해 도민의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제작에 참여한 창작뮤지컬 ‘의기 갈라 콘서트’의 전막공연 ‘의기’가 첫 포문을 열었고, 봄날의 달달함을 선사한 ‘어쿠스틱 카페’, 권번 예기의 굴곡진 서사를 그린 ‘권번 꽃다이’가 이어졌다.

    장르의 다양성도 두드러졌다. 낭만과 환상의 세계 ‘발레 지젤’, 현대무용과 아크로바틱의 만남 ‘피노키오’, 뮤지컬 ‘그날들’, 베리스모 오페라의 대표작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스페인의 정열 ‘바르셀로나 기타 트리오&플라멩코’가 관객들과 만났다.

    창작 뮤지컬 ‘의기’
    창작 뮤지컬 ‘의기’

    하반기에도 한국 공연계의 전설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시작으로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정태춘&박은옥 40주년 기념 콘서트-날자, 오리배’ 등 기획공연이 마련됐다.

    차세대 피아니스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본 ‘2019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콘서트’, 옛 춤과 현대 춤을 넘나드는 새로운 세계 ‘춤을 보는 새로운 시선, 동동’, 현대음악계 두 거장의 조합 ‘국립현대무용단 라벨과 스트라빈스키’, 북유럽의 유려한 사운드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 with 선우예권’ 공연이 펼쳐졌다.

    ‘권번 꽃다이’ 공연
    ‘권번 꽃다이’ 공연
    발레 지젤
    발레 지젤

    경남문예회관은 시즌 레퍼토리 공연 이외에도 ‘2019 여름공연예술축제’, ‘리버사이드 모닝&나이트 콘서트’, ‘움직이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등을 무료로 선보여 경남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에 앞장섰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공연장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무대시설 관련 보강작업을 통해 시스템 안정화와 최신기술 도입을 완료했다. 다양한 장비 운용을 위한 ‘광범위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안정적인 공연장 환경을 만들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내년에도 예술이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으로 경상남도 문화예술의 발전과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내년 경상남도 도립예술단(극단) 설립과 예술인창작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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