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20일 (월)
전체메뉴

울산 문수야구장 직원 ‘인조잔디 불규칙 바운드 개선 장치’ 특허

  • 기사입력 : 2020-04-14 10:07:54
  •   
  • 울산시설공단 직원 박형철, 채수용(왼쪽부터)씨가 특허증을 들고 있다/울산시설관리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 직원 박형철, 채수용(왼쪽부터)씨가 특허증을 들고 있다/울산시설관리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은 문수야구장 직원(박형철,채수용)이 ‘인조 잔디 구장 보수장치’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문수야구장 내야는 인조 잔디와 토사의 경계면이 단단해지는 경화현상으로 인해 불규칙 바운드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직원들의 아이디어 발굴 노력이 특허(제10-2099225호) 등록이란 결실로 이어진 것이다.

    이번 인조 잔디 구장 보수장치 개발로 야구경기 시 불규칙 바운드로 인한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게됐다.

    또한 인조 잔디 정비작업의 효율성 제고와 현장 작업자의 근골격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자인 박형철 직원은 “그라운드 키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작은 문제점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계속 고민하는 습관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자신의 업무에 부단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기술혁신을 일궈낸 직원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시설 제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의적인 제안 활동을 적극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지광하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