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도 여객자동차터미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공모사업에 고성여객터미널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의 여객자동차터미널을 대상으로 이동편의시설을 개선 설치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이번 공모에 응모, 현장 실사와 서면평가를 통과하고 최종 확정됐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1억2000만원과 군비 1억2000만원 등 모두 사업비 2억4000만원을 추경에 편성해 교통약자가 여객터미널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실시해 오는 10월 완료할 계획이다. 허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