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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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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도하는 창원형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합포구 완월동 새뜰마을, 진해구 여좌동 블라썸
주민공동이용시설 사회적협동조합 결성해 운영

  • 기사입력 : 2020-04-28 17: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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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창원형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도시재생사업구역 내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민간위탁관리로 운영한다. 대상은 마산합포구 완월동 새뜰마을사업으로 조성한 공동홈과 진해구 여좌동 일원의 블라썸 여좌사업으로 조성한 커뮤니티센터 및 마을카페 조성사업이다. 시는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공간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사회협동조합에 위탁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완월달빛 사회적협동조합은 결성됐으며, 여좌동에는 블라썸 여좌사업 주민협의체 구성원들이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공동이용시설 등을 주민회의실, 커피숍, 전시실, 공동작업장, 공부방 등 마을발전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관리 운영할 예정이다.

    완월새뜰마을공동홈은 마산합포구 완월동 313-3번지 일원에 연면적 570㎡ 다가구 주택12세대와 마을공동이용시설 2개동으로 구성, 지난해 12월에 준공했다. 진해구 여좌동 96-14번지에 조성된 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341㎡ 2층으로 올해 2월에 준공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창원형 도시재생 '희망플랫폼 예비학교'을 5월부터 운영한다.

    이곳에서 ‘도시재생과 마을계획’을 주제로 도시재생이 무엇인지 배우고 주민 스스로 지역현안을 발굴해 재생계획을 수립·실행하는 과정도 배운다.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지역쇠퇴도 분석결과에 따라 문화동, 성호동, 합포동, 회성동, 경화동으로 선정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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