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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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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나무 한 그루 심고 가꾸기 운동 전개를- 김석호(양산본부장·국장)

  • 기사입력 : 2021-02-21 20: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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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가스 사용과 자동차 운행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와 매연으로 도심지내 온도가 상승하고 생활환경이 좋지 않게 변화하기 시작한 지 오래됐다. 여기다 화석연료를 태워 전기를 만드는 발전소가 늘어나면서 이산화탄소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이산화탄소를 줄이거나 포집하기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가 노력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가 나무 등 식물은 심는 것이다.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30% 정도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면 어느 순간 숲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기능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양산시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현상을 줄여 줄 ‘도시바람길 숲’을 만든다. 오는 3월 중 착공하는 1단계 사업은 도심화에 따라 지표면의 온도가 높은 물금신도시 지역에 오봉산 생성숲에서 만들어진 찬 공기의 유입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문화와 활력의 바람길숲 테마로 조성된다.

    황산로 구간은 미국풍나무, 대왕참나무, 메타세쿼이아, 남천 등 4가지 테마의 바람길숲을, 청운로는 대왕참나무숲을, 증산역로는 벚꽃 길로 각각 조성되는데 시는 여기에 교목 4527주, 관목 4만1526주, 초화류 5만8510본 등 총 1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재해 도심에 청량한 바람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양산시가 지난 2019년 산림청 주관의 ‘미세먼지 저감 바람길 숲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해왔다. 바람길숲 조성에는 2022년까지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100억원과 도비 30억원 시비 70억원 등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1단계 물금신도시 구간 ‘문화와 활력의 바람길숲’ 착공을 시작으로 중앙·삼성·강서지역 ‘생태와 정화의 바람길숲’, 웅상지역의‘계절과 녹음의 바람길숲’까지 계획대로 완료하게 되면 폭염에 따른 도시열섬, 미세먼지, 소음 등 각종 공해가 크게 저감되어 시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양산시는 내다보고 있다. 바람길 숲 사업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량도 줄이고 열섬효과도 저감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어리고 젊은 나무가 광합성이 왕성해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흡수한다 하니 수목의 나이 개선도 필요하다. 이참에 양산시민 1인 1나무 심고 가꾸기 운동 전개를 권하고 싶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시의원시절 고향인 어곡동 뒷산 임도에 벚나무 등 수천그루의 나무를 심고 관심 있는 시민의 이름표를 달아주는 등 나무심기 나무사랑을 실천해 왔다. 지난 2018년 민선 7기 시장으로 취임하자 양산신도시 한가운데 자리한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에 수천그루의 나무와 초화류을 심어 산책로를 만들었다. 김 시장의 남다른 나무심기 나무사랑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지속되길 바란다.

    김석호(양산본부장·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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