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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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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첨단 디지털 생산센터 개소

스마트 생산관리·시운전센터 구축
선박 운항·생산정보 등 실시간 확인

  • 기사입력 : 2021-04-11 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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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이 사물인터넷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박 생산에 접목시키기 위한 ‘디지털 생산센터’를 열었다.

    대우조선해양의 디지털 생산센터는 드론 등으로 건조 중인 블록의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생산관리센터’와 실시간으로 시운전 중인 선박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시운전센터’로 구성됐다.

    지난 7일 옥포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생산센터 개소식이 열렸다./대우조선해양/
    지난 7일 옥포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생산센터 개소식이 열렸다./대우조선해양/

    스마트 생산관리센터가 개설됨에 따라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 실시간 생산정보를 공유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생산관리센터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1분마다 업데이트 되는 각종 생산정보를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또 기상 상황 등을 예측하고 시뮬레이션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대응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시운전센터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모든 시운전 선박의 장비별 성능, 연료 소모량, 문제점 등 운항 정보를 수집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기술을 지원한다.

    특히 시운전 중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육상의 스마트 시운전센터에서 관련 엔지니어가 모두 모여 실시간으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운항 데이터 계측을 위해 승선했던 인원들도 육상 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업무 수행이 가능해 비용절감도 예상된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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