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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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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주말 확진 또 경신… 모든 시·군 3단계 적용

23일 오후 5시~25일 오후 5시 309명
일일 확진자 수 이틀 연속 100명대
도 “고비 못 넘기면 4단계 불가피”

  • 기사입력 : 2021-07-25 2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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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틀 연속 도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0명대를 기록하면서 25일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금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한다면, 4단계 조치가 불가피할 수 있다”며 도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을 당부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경남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는 동시에 55~59세 백신 접종이 시작돼 확산 차단에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2면

    25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팔용미관광장에 마련된 외국인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폭염 속 선풍기에 의지한 채 현장 접수를 받고 있다./성승건 기자/
    25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팔용미관광장에 마련된 외국인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폭염 속 선풍기에 의지한 채 현장 접수를 받고 있다./성승건 기자/

    경남도는 지난 주말·휴일 사흘간(23일 오후 5시~25일 오후 5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9명이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주 주말·휴일(16일 오후 5시~18일 오후 5시) 역대 최다 발생(247명)을 기록한 데 이어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날짜별로는 23일 101명, 24일 129명, 25일 79명이다.

    지난 사흘간 하동군과 거창군을 제외한 16개 시·군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산 경로는 도내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의 감염이 총 183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부산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도 33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유흥주점과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입원 환자가 도내 처음으로 1000명대를 넘어서 병실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25일 0시 기준 도내 병상 1255개 중 97% 수준인 1100병상이 사용 중이다. 25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6663명이다. 1022명이 입원 중이고, 5622명은 퇴원, 19명은 사망자다.

    한편 지난 23~24일 이틀 동안 발생한 도내 전체 확진자는 각각 112명, 119명으로 연이어 하루 최다 발생 기록을 갈아 치웠다. 특히 김해시와 함안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넘나 들면서 상황이 심각하다.

    이에 김해시는 지난 23일 0시부터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동전노래연습장 제외)에 대해 집합금지 결정을 하면서 핀셋 방역을 펼치기로 했다. 집합금지 명령은 오는 29일 밤 12시까지이며, 김해시 관내 990개소 영업장이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진주 청소년수련관, 김해 동부치매안심센터, 양산 물금읍보건지소에 임시선별소를 운영한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이다. 도는 모든 검사자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제외한 지역보건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언제든지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진단검사 참여를 당부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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