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30일 (화)
전체메뉴

“미래지향적 교육회복에 전 기관 힘 모으자”

도교육청 교육정책관리자회의
하반기 학교 방역 지원 등 논의

  • 기사입력 : 2021-09-28 08:09:38
  •   
  • 경남도교육청은 27일 본청 강당에서 도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9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열고 ‘미래교육 도약을 위한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 방안을 모색했다.

    9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는 △교육현안 △전면 등교에 따른 학교 현장 점검 및 지원 현황 △학생중심 교육회복을 위한 교육기관별 역할에 관한 토의로 이루어졌다. 교육 현안으로는 학생 맞춤형 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보급 및 통합관리 계획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한 하반기 단위학교 방역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2학기 전면등교에 따른 학교 현장 점검, 맞춤 지원 현황과 관련해서는 과밀학급이 많은 거제교육지원청과 소규모 학교가 많은 하동교육지원청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거제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 설문 조사를 통해 전면 등교 상황의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로 하는 맞춤 지원을 운영한 내용을, 하동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평가 통합지원단’을 통한 학습지원과 안전한 방역과 급식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학생, 학교, 지역의 교육생태계 회복을 중심으로 하는 경남교육청 교육회복의 추진 방향과 ‘경남 누리교실 운영 방안’ 및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고,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의 역할 재구조화에 대한 열띤 토의도 이어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주시하면서 학교 방역에 어떠한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챙겨줄 것”을 당부하며 “교육적 손실 회복과 미래교육체제로의 도약을 담은 미래지향적 교육회복이 될 수 있도록 전 기관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남도교육청 ‘9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
    경남도교육청 ‘9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