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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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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효재 실천여성학’ 도입을”

1주기 맞아 ‘이이효재 포럼’ 개최
센터 건립·세계인권포럼 추진 제안

  • 기사입력 : 2021-09-30 21: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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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이효재 선생 별세 1주기를 맞아 열린 ‘2021창원이이효재포럼’에서 지역 여성문제를 검토·실천하기 위한 ‘이이효재 실천여성학’을 대학 평생교육과정 등에 도입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또 전국적으로 여성들과 지지 연대를 만들어가는 이이효재 전국여성포럼 개최와 세계여성인권포럼의 추진 방안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창원시는 30일 오전 10시 시민홀에서 이이효재선생 별세 1주기를 맞아 ‘이이효재 재조명과 지역사회 실천과제’라는 주제로 ‘2021 창원이이효재포럼’을 개최했다.

    30일 오전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2021창원이이효재포럼’이 열리고 있다./창원시/
    30일 오전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2021창원이이효재포럼’이 열리고 있다./창원시/

    이날 김경영 도의원은 지역사회에서 한국사회 여성차별 문제와 여성인권유린의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에 이이효재 센터 설립과 이이효재 실천여성학 도입, 이이효재 전국여성포럼 개최와 세계여성인권포럼 추진을 제안했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이이효재의 여성민우회 활동을 주제로 이이효재 선생이 그동안 펼쳐왔던 활동을 소개 했으며, 이미경 민주평통 서울부의장 겸 여성운영위원장은 이이효재 선생의 여성단체 연합활동에 대해 회고했다. 지은희 사단법인 젠더교육플랫폼효재 고문은 이이효재와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운동을 주제로 그간의 활동을, 이종화 창원시의원은 이이효재선생과 진해 기적의 도서관을 주제로 마지막까지 지역문제 해결에 헌신한 선생의 마지막 모습을 회상했다.

    이어진 토론시간에서는 강인순 경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선생이 생전 강조했던 여성과 아동 인권, 지역공동체의 중요성과 지역사회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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