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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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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산청엑스포 개최 준비 박차”

이재근 산청군수 시정연설서 밝혀
내년 예산 6057억 편성… 1045억↑

  • 기사입력 : 2021-12-02 08: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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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근(사진) 산청군수가 시정연설을 통해 오는 2023년 열릴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1일 제279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5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2022년 5대 전략목표는 △성공적인 2023엑스포 개최 준비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여가문화 시설 확충 및 관광인프라 확대 △브랜드 가치 제고로 풍요로운 농촌 건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이다.

    구체적으로 성공적인 2023엑스포 개최 준비 분야에서는 엑스포운영조직위를 출범하는 한편 동의보감촌에 힐링체험과 한방항노화산업을 연계한 산림치유의 숲을 개장할 계획이다. 또 특리지구에 관광체험시설 부지 조성 등 동의보감촌 기반시설 확충과 고품질 전략약초 안정생산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규모를 넓히는 한편 청년은 물론 노인·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산청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과 각종 주민숙원 건설공사 조기 발주로 경기를 활성화한다.

    군은 내년도 군정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605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군정 사상 처음으로 당초예산 6000억원 시대를 연 것이다. 특히 지난해 당초예산 5012억원과 비교하면 1045억원이 늘어났다.

    이재근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민생경제와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군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산청형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등을 신속히 지급해 경제회복과 생활안정에 기여했다”며 “또 군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성장동력이 될 2023엑스포 개최를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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