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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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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4년제 대학 6곳 경쟁률 소폭 상승… 영산대는 미달

인원 감소·이과생 상향 지원 영향
경상국립대 3.97대 1로 가장 높아
경남대 1.50대 1, 창신대 2.13대 1

  • 기사입력 : 2022-01-04 21: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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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4년제 대학들의 2022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결과, 대부분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미달 사태를 빚은 곳도 일부 있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 등 요인으로 지난해 대비 정시 모집인원이 줄어든 점과 수능이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면서 이과생들의 상향지원 전략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대학가는 분석했다.

    도내 대학 경쟁률은 경상국립대가 3.97대 1로 가장 높았다. 반대로 영산대는 0.71대 1로 미달 사태를 빚었다. 작년 정시 인원이 미달됐던 한국국제대는 경쟁률을 비공개했다.


    가야대는 172명 모집(정원내)에 345명이 지원, 2.0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지난해 1.83대 1보다 소폭 증가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간호학과로 23명 모집에 193명이 지원, 8.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대학별 가나다순)

    경남대는 806명 모집(정원내)에 1212명이 지원, 1.50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1.38대 1의 경쟁률보다 소폭 높았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물리치료학과로 4명 모집에 38명이 지원해 9.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상국립대는 1120명 모집에 4444명이 지원, 3.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수의예과로 5명 모집에 62명이 지원해 12.40대 1로 집계됐다. 이번 정시 모집은 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 이후 첫 모집이다. 작년 경쟁률은 경상대 3.41대 1, 경남과기대 3.03대 1이었다.

    영산대는 507명 모집(정원내)에 361명이 지원해 경쟁률 0.71대 1로 미달 사태를 빚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물리치료학과로 7.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제대는 814명 모집(정원내)에 925명이 지원해 1.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미달 사태를 면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1.38대 1이었다. 임상병리학과가 5명 모집에 72명 지원해 14.4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진주교대는 185명 모집에 451명이 지원해 2.4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2.36대 1보다 소폭 증가했다.

    창신대는 80명 모집에 170명이 지원해 2.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98대 1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간호학과로 12명 모집에 89명이 지원해 7.42대 1로 나타났다.

    창원대는 845명 모집에 2826명이 지원해 3.3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2.51대 1보다 대폭 증가했다. 국제관계학과가 10명 모집에 79명 지원해 7.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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