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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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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주택공급·취약계층 주거복지 향상”

도 ‘2032 경남 주거종합계획’ 수립
청년·고령자·1인 가구 등 적극 발굴

  • 기사입력 : 2022-02-23 08: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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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향후 10년간 경남형 주거종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32 경상남도 주거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주거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단위로 수립한다. 도는 지난해 실시한 주거실태조사와 정부의 주거종합계획과 연계해 각종 주거복지 및 주택공급 수요를 면밀히 분석, 중장기적인 주거정책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지역·계층·유형별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거종합계획에는 △기추진한 2013~2022 주거종합계획의 평가 △주거정책의 비전 및 기본방향 △주택·택지의 수요 및 공급에 관한 전망과 분석 △도민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추진과제 △주거복지전달체계 구축 방안 등이 담긴다.

    특히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청년·신혼부부·장애인·고령자·한부모 가족·1인 가구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사업시행 세부과제를 적극 발굴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함께 마련한다는 목표다. 도는 올해 12월까지 해당분야 외부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통해 계획을 수립한 후 경상남도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주거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주택물량 공급 위주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택공급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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