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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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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선율로 만나는 ‘슈만의 봄’

피아니스트 박종훈 ‘Romantic Seasons’
창원 진해문화센터서 내달 17일 공연

  • 기사입력 : 2022-02-24 08: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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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날의 낭만을 피아노 선율로 느껴보는 건 어떨까.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의 피아노 리사이틀 시리즈 ‘피아니스트 박종훈 Romantic Seasons’가 내달 17일 오후 7시 30분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재단이 2022년 새롭게 기획한 ‘피아니스트 박종훈 Romantic Seasons’ 시리즈는 박종훈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낭만파 작곡가 4인의 곡을 사계절에 맞춰 선사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열리는 봄 시리즈 ‘슈만의 봄’에서는 독일 출신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이자 음악평론가로, 낭만주의 시대에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 명인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의 곡을 연주한다. 이날 연주될 음악들은 문학적이면서 비음악적인 해석으로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낭만을 전한다.


    연세대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인 박 피아니스트는 한국 피아니스트 최초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을 완주했다. 또 그는 정통 클래식 뿐만 아니라 재즈, 탱고, 뉴에이지 등 여러 장르를 넘나는 연주와 작곡과 편곡, 음반 프로듀싱, 라디오 MC 등 예술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박종훈 Romantic Seasons’는 3월 17일 ‘슈만의 봄’을 시작으로 6월 23일 ‘리스트의 여름’, 9월 15일 ‘쇼팽의 가을’, 12월 15일 ‘차이코프스키의 겨울’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 2만원. 4차례 공연을 동시 예매할 경우,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719-7800~1.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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