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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 '컷오프 불복' 재심신청

  • 기사입력 : 2022-04-23 1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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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창녕군수선거 공천을 신청했던 한정우 창녕군수가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결정에 불복, 재심을 신청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22일 오전 창원시 봉곡동에 위치한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높은 군정 만족도와 창녕군수 적합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 군수를 아무런 이유를 설명하기 않고 컷오프 하는 것은 공정하지도 상식적이지도 않다. 납득하기 힘든 결과”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1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창녕군수선거에서는 현직 한정우 창녕군수를 비롯해 2명을 컷오프하고, 권유관·김부영 전 도의원과 김춘석 전 도청 지방행정사무관 등 3명을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 군수는 "단수공천이나 전략공천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경선에 참여하게 해달라는 것"이라면서 "현직 초선 군수가 경선하겠다는 것이 그렇게 무리한 일이냐"고 반문했다.

    한 군수는 21일 도당에 재심을 신청한 한편, 22일에는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본인의 경선 참여 의견이 관철될 때까지 단식 투쟁, 칩거 농성 등 어떠한 방법도 불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재심을 신청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관계자는 "재심 신청이 들어왔고, 공관위는 이게 설득력이 있느냐 아니냐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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