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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 무소속 출마해야”

지지자들 컷오프 반발 기자회견

  • 기사입력 : 2022-05-02 21: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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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이 한정우 현 창녕군수를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시킨 것에 대한 군민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성위경 물계서원 이사장은 2일 한정우 군수 단식농성장 앞에서 군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조해진 국회의원이 무슨 근거로 한 군수를 컷오프시켰는지 이유를 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 이사장은 “2년 전부터 누구의 동생이라는 사람과 함께 다니던 사람이 ‘내가 공천 받는다. 내가 된다느니’하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보고 설마설마 했는데 경선결과를 보니 ‘혹시나’ 가 ‘역시나’ 였다”며 “창녕발전에 풀 한포기 돌 한덩이 놓지 못하는 이런 무능한 정치인들 지역민이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위경 물계서원 이사장은 2일 창녕군청 한정우군수 단식농성장 앞에서 군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정우군수 무소속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성위경 물계서원 이사장은 2일 창녕군청 한정우군수 단식농성장 앞에서 군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정우군수 무소속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공정과 상식의 윤석열 대통령 시대의 창녕에서 법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다면 우리 군민의 공정하고 상식적인 삶도 없다”며 “한정우 군수는 정치 모리배들의 협잡 정치에 맞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군민의 이름으로 정의를 세워 줄 것을 군민의 이름으로 명령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장에 참석한 신용곤 도의원은 “전략공천을 할 것이면 중앙당 규칙대로 응시비 10만원에 시험을 왜 치게 했고, 공천심사비 210만원은 왜 받았냐”면서 핏대를 세우기도 했다.

    글·사진=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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