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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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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업 강국 도약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김진표 국회의장, KAI 방문
항공우주청 조속 설립 노력
KF-21 소음 문제 개선 약속

  • 기사입력 : 2022-08-29 14: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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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표 국회의장이 사천 항공우주청의 조속한 설립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사천을 방문한 김 의장은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에서 일반현황 보고를 받고 고정익동으로 이동해 T-50, TA-50, KF-21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실외에 전시되어 있는 T-50을 직접 타보며 현황을 살폈다.

    29일 오전 KAI 고정익동 현장을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과 하영제 국회의원 등이 류광수 KAI 부사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KAI/
    29일 오전 KAI 고정익동 현장을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과 하영제 국회의원 등이 류광수 KAI 부사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KAI/

    이날 방문에는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김형준·류광수KAI 부사장, 최춘송 공군 기획관리참모부장, 김종태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장, 박동식 사천시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함께 했다.

    김 의장은 “KF-21이 본격 양산되면 10만개 일자리, 5.9조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등 항공우주산업은 제조업 발전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국회는 대한민국이 항공우주산업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는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9일 사천 KAI를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29일 사천 KAI를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이어 “항공우주청이 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면서 KF-21 전투기 시험비행 소음으로 사천주민이 피해를 입고 있는 현안 문제와 관련해서는 “KF-21 시험비행 환경 개선을 위해 하영제 의원이 대표발의한 군소음보상법 개정안을 잘 살펴보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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