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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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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미아’ 권희동, 다시 NC 유니폼

최대 1억2500만원에 1년 계약

  • 기사입력 : 2023-02-28 08: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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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리그 유일한 야수 자유계약선수(FA) 미계약자였던 권희동(사진)이 원소속팀 NC 다이노스에 잔류한다.

    NC는 27일 FA 신분인 외야수 권희동과 계약기간 1년, 최대 1억2500만원(연봉 9000만원, 옵션 3500만원)에 계약했다.

    권희동은 지난 2013 신인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84순위로 NC에 입단했다. 그는 정규리그(1군) 통산 857경기에 나와 645안타, 81홈런, 381타점, 타율 0.259, 출루율 0.353을 기록 중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창단 초기부터 함께한 권희동과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 출루 능력과 장타력을 갖춘 우타 자원으로 외야 뎁스의 강화뿐 아니라 베테랑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희동은 “야구를 계속할 수 있어서 기쁘다.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야구를 그만두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고생이 많았던 건 사실이다”며 “야구를 시작하고 가장 많은 생각을 했고, 야구에 대한 간절함을 크게 느꼈다. 힘들었지만 내게 소중한 시간이었다. 기회를 주신 NC에 감사하고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희동은 28일 C팀(NC 퓨처스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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