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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에 조성된 고성생태학습관이 봄철 관람객맞이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2018년 개관된 고성생태학습관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고도처리 기술로 정화된 방류수를 재이용해 운영되는 친환경 공간이다. 수족관, 북카페, 연꽃공원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고성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고성생태학습관 연꽃공원 전경./고성군/군은 봄철 생태학습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야외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오래된 실내 인테리어 개·보수 작업에 나섰다.
또,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연꽃공원 정자와 데크에 조명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4만568㎡ 부지에 달하는 연꽃공원은 매년 여름철이면 연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만큼, 주변 정비를 통해 고성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 제정림 소장은 “고성생태학습관이 하수처리시설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자연과 환경, 교육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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