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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엑스포 부산 유치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기를- 박진우(부산울산 본부장)

  • 기사입력 : 2023-04-06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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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후보지를 현지 실사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지난 4일 부산을 방문했다.

    총 8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원들의 국적은 루마니아, 세인트 키츠 네비스,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이다.

    엑스포에 모든 것을 건 부산시는 그동안 BIE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엑스포 개최 역량을 입증하기 위해 행정력을 동원해 왔다.

    7일까지 일정을 소화하는 이번 BIE 실사단 방문은 엑스포 개최국 결정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방문 당일 BIE 실사단이 부산역 대합실에 모습을 드러내자 부산시민들 사이에서는 환영의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환영 인파가 있는 인근 대로변 가로등에는 엑스포 기원 현수막이 2000개 이상 붙어 있었고 엑스포 홍보 문구로 도배된 차들도 볼 수 있었다.

    곳곳에서 ‘유치 응원송’이 울려 퍼지는 등 부산이 얼마나 엑스포 유치 의지가 강한지 방문 첫날부터 그들은 직감했을 것이다.

    이날 실사단은 첫 일정으로 사하구 을숙도 자연환경을 둘러보는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재한 ‘실사단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부산 방문 이틀째인 지난 5일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항 북항 등을 찾아 현장을 시찰했다.

    6일에는 2030부산엑스포 홍보와 재정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받고 세계 유일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했다.

    이후 여러 일정을 마친 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부산의 개최 역량과 확고한 유치 의지를 보여주는 대규모 불꽃 쇼를 참관했다.

    7일 BIE 실사단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에어부산이 제공하는 특별 전용기편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지난 1993년 국내서 개최된 대전 엑스포나 2012년 여수 엑스포는 ‘인정’ 엑스포였고, 인근 국가서 열린 2010년 상하이 엑스포나 2025년에 열릴 오사카 엑스포는 ‘등록’ 엑스포다.

    부산이 유치하고자 하는 엑스포가 등록 엑스포이며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행사로 꼽힌다. 부산이 선정되면 한국은 프랑스, 미국, 일본 등과 함께 3대 행사를 모두 개최한 7번째 나라가 된다.

    이번 방문 일정 동안 부산시와 부산시민 등 모두가 엑스포 유치 의지와 능력을 최대한 부각하며 최선을 다했다.

    BIE 방문단이 제시한 답안지에 충분히 답안을 기재했으니 부디 좋은 점수를 얻기를 기대해본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BIE 총회에서 경쟁 후보 도시인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사우디 리야드를 제치고 부산이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기를 바란다.

    박진우(부산울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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