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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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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 기회 살리지 못한 NC…SSG 0-4

잔루 11개… 구창모, 5이닝 1실점

  • 기사입력 : 2023-05-17 22: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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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잔루 11개를 남기며 씁쓸한 패배를 당했다.

    NC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0-4로졌다. 이날 NC는 잔루 11개를 기록하며 득점권에서 작아진 모습을 보였다.

    NC 구창모가 17일 SSG전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구창모가 17일 SSG전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선발 구창모는 1회부터 큼지막한 한 방을 얻어맞았다. 1회 빠르게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아냈던 구창모는 후속 타자 최정과의 승부에서 솔로포를 허용해 선취점을 빼앗겼다. 홈런 한방으로 실점을 허용했던 구창모이지만 2회부터 5회까지 상대 타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구창모는 5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1피홈런) 1실점(1자책) 1볼넷 탈삼진 7개를 잡아냈다. 구창모는 최고 구속 145㎞ 이르는 직구(39개)와 포크(19개), 슬라이더(16개), 커브(1개) 등을 던졌다. 스트라이크는 48개, 볼 27개로 판정됐다.

    1점차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NC 타선은 침묵을 유지하며 마운드를 돕지 못했다.

    1회말 2사 3루, 득점 기회를 잡았던 NC는 마틴이 중견 뜬공으로 물러나며 선행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실패했다. NC는 2회 2사 만루, 4회 2사 3루, 5회 2사 1, 2루 등 계속해서 득점권에 올라섰지만, 기회를 잡아내지 못했다. NC는 6회 2사 2루, 동점 기회에서 대타 김성욱을 내세웠지만,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 1사 1, 2루에서도 마틴이 병상르 치며 득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NC는 8회 일격을 당했다. 8회초 NC는 세 번째 투수 하준영이 두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 2루 실점 위기를 직면한 뒤 또 한번 최정에게 쓰리런포를 얻어맞아 0-4로 격차가 벌어졌다.

    NC는 남은 이닝 공격에서도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를 맞이했다.

    한편 이날 박민우가 통산 10시즌 연속 10도루 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13번째다.이와 함께 NC는 6회말 1루 주자 서호철이 2루 도로를 성공시키며 팀 1200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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