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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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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특별법 늦어도 6월 국회 처리”

박성중 과방위 국힘 간사, 사천서 특강
인수위 보고서에 ‘우주항공청 사천’ 명기

  • 기사입력 : 2023-05-18 09: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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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계류 중인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우주항공청 특별법)이 빠르면 이달, 늦어도 6월까지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국회의원은 17일 오후 6시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 하영제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우주항공청과 사천시의 미래산업’ 주제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회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이 17일 오후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특강하고 있다./이병문 기자/
    국회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이 17일 오후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특강하고 있다./이병문 기자/

    그는 국회 의사일정상 전략이나 방법을 공개하긴 어렵다면서 다만 과방위 위원장이 국민의힘으로 교체되는 점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 최대한 노력하여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조속 처리하여 사천시민과 경남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을 지낸 박 의원은 이날 “2022년 5월 3일 인수위 보고서에서 우주항공청은 사천이라고 적시됐으며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더불어민주당도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공약 이행을 위한 입법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우주항공산업 생산액 68%(2020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를 포함한 79개 이상의 우주항공 기업이 집적해 있는 점, 국내 최대 규모 발사체 조립장 및 최첨단 우주환경 시험설비를 갖춘 한국항공우주산업 우주센터가 있는 곳이 사천으로 이는 우주항공청 사천의 당위성과 명분을 분명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따라서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있어야 우주 인프라 고도화 및 정책·제도적 뒷받침을 통한 7대 우주강국 도약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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