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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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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와이드너, 1군 복귀 ‘초읽기’

허리 부상 딛고 퓨처스 첫 등판
고양전서 무실점… 상대 타선 압도

  • 기사입력 : 2023-05-19 0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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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와이드너가 허리 부상의 공백을 딛고 첫 실전 피칭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와이드너는 18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NC 와이드너가 18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와이드너가 18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NC다이노스/

    올 시즌에 앞서 NC 유니폼을 입게 된 와이드너는 개막 전 찾아온 허리 통증(디스크 신경증)으로 데뷔가 늦었다.

    재활을 마치고 첫 마운드에 오른 와이드너는 149㎞ 강속구와 체인지업 등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1회 초 와이드너는 선두타자 김웅빈을 좌익 뜬공을 처리한 데 이어 송성문과 주성원을 잇따라 삼진 처리했다. 2회 첫 타자 김수환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를 허용한 와이드너는 후속 타자 박주홍에게 안타를 얻어맞아 무사 1, 2루 실점 위기에 처했지만 김건희와 예진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두 개를 채웠다. 이닝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와이드너는 김시앙에게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 위기에 직면했지만, 이승원을 좌익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와이드너는 3회 첫 타자 김웅빈을 삼진 처리하고 송성문 1루수 땅볼로 잡았다. 이어 주성원에 볼넷을 내줬지만, 김수환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예정된 60구를 거의 채운 와이드너는 3회를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편 와이드너는 오는 23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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