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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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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대 유치’ 서명운동 30만명 달성

범시민추진위 출범식 이후 106일만
시, 내달 정부에 청원서·서명부 전달

  • 기사입력 : 2023-06-27 20: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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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지역 의과대학 유치를 염원하는 취지로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명운동이 27일 목표치였던 30만명을 넘겼다. 창원시는 “7월 말까지 서명 운동을 계속 진행한 뒤 참여 리스트를 정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이 진행 중인 ‘창원시 의과대학 신설 촉구 서명운동’ 웹사이트(http://cwmca.kr)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서명자 수는 30만9415명을 기록했다. 서명운동에 동참한 시민들은 오프라인 27만7733명, 온라인 3만1682명이다.

    창원 의과대학 유치 서명 운동 웹사이트 캡처
    창원 의과대학 유치 서명 운동 웹사이트 캡처

    특례시 인구 기준을 감안해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으로 이름을 붙였지만, 정부에 서명지를 전달하려는 시점과 서명받은 인원의 추이 상황, 창원시 20~65세 인구 65만명의 절반 등을 고려해 목표치를 30만명으로 정했다.

    목표치 달성은 지난 3월 13일 시가 창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기점으로 서명운동에 착수한 지 106일 만이다.

    온라인 서명운동 웹사이트는 지난 4월 15일 개설돼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정보제공 동의와 함께 이름과 거주지 주소, 출생 연도, 성별을 기재하는 방식으로 서명을 받았다. 오프라인의 경우, 성산구와 의창구, 마산회원구, 마산합포구, 진해구 등 창원 5개 구청에 서명운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구청과 각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서명지를 비치하는 한편 각종 행사에도 직접 찾아가 동참을 요청해 왔다.

    시는 목표로 정한 30만명이 넘었지만 서명 운동을 계속 진행한 뒤 오는 7월 말 정부와 관련 부처에 창원 의과대학 유치 청원서와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 참여 리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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