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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1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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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용준, 다시 ‘1군 마운드’

강인권 감독, 9일 삼성전 투입 예정
불펜 엔트리 배재환도 활약 기대

  • 기사입력 : 2023-07-07 08: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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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군에서 재조정 기간을 갖고 있는 NC 다이노스 영건 이용준이 다시 한번 강인권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용준은 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현재 NC는 선발 자원인 구창모(전완근 부위 피로골절)와 최성영(안와골절), 이재학(왼발 1번 중족골 골절)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지며 선발진이 붕괴했다. 선발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골머리를 앓았던 NC는 4일 키움과의 경기에 대체 선발로 이준호를 내세웠지만 2와 3분의 2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실점(1자책)으로 일찍이 무너졌다. 5이닝까지 버텨주기를 바랬던 강 감독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준호는 5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용준
    이용준

    계속되는 선발 공백에 고민한 강 감독은 고뇌 끝에 이용준을 선택했다.

    2021년 프로에 데뷔한 이용준은 지난해까지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마운드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며 선발진 안착에 성공했다. 4월 5경기에 나선 이용준은 평균자책점 1.14를 기록하며 2승 무패의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5월 이용준은 급격히 흔들렸다. 선발로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 데 실패하며 연이은 실책 등으로 5월과 6월 부진에 빠졌다. 6월 4경기에서 이용준의 평균자책점은 7.43까지 치솟았고 결국 지난달 25일 1군에서 제외되며 퓨처스(2군)리그로 내려갔다.

    체력 회복과 안정을 취한 이용준은 지난 2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실점(4자책) 1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 3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렸지만 이후 마운드에서 안정감을 되찾으며 5회까지 투구수 57개로 버텨냈다.

    강 감독은 “초반에는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전사민과 둘 중 고민을 했지만 이용준을 투입하기로 했고 전사민은 뒤에서 대기 시킬 생각이다”고 밝혔다.

    배재환
    배재환

    이용준과 함께 불펜에서 활약을 기대하는 또 다른 자원은 바로 배재환이다. NC는 지난 5일 배재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배재환의 마지막 1군 등판은 2020년 10월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이다. 2021년 상무 입대 이후 2년 만의 1군 복귀다. 배재환은 지난해 9월 제대했지만, 직후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강 감독은 “2020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것 같다. 상무를 다녀온 후 재활을 거쳤고 4~5월부터 투구를 시작해 연투가 가능할 때까지 기다렸다”며 “퓨처스리그에서 연투가 가능하다는 보고를 받았고 불펜 자원으로 활용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배재환은 2015년 1군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불펜에서 꾸준히 활약을 펼쳤다. 상무 입대 직전인 2019, 2020년에는 연속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현재 최고구속 147㎞를 던지는 배재환은 슬라이더와 포크볼까지 이전과 같은 위력을 갖추고 있다. 강 감독의 기대를 받는 배재환이 불펜에서 제 몫을 다해내며 과부하 걸린 불펜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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