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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두산이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대학일반부에서 우승하면서 경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경남을 연고로 하는 두산은 27일 오전 전남 무안종합스포츠파크서 열린 대회 결승서 인천도시공사를 31-29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핸드볼 남자 대학일반부서 우승한 두산 선수들이 경남핸드볼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핸드볼협회/두산은 전반 20분 10-7까지 앞섰으나 인천의 거센 추격으로 15-1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두산은 16-20 4점 차로 뒤지기도 했지만 후반 13분 조태훈의 골로 23-23 동점을 만든 후 후반 종료 5분 전 30-27로 달아나며 31-2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산은 김연빈이 9골 3어시스트, 정의경이 7골 4어시트, 조태훈이 5골 1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했다.
두산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으며 지난 24일 8강전에서 충남도청을 32-23으로 꺾었다. 4강전서 SK호크스에 31-29로 승리하며 결승에 오른 두산은 인천도 제압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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