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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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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성화고에서 기회를 잡아라!] ⑨·끝 사천여고

스마트한 배움터서 미래의 꿈 펼쳐라!

  • 기사입력 : 2023-11-08 08: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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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성·창의력 갖춘 인재 육성’ 교육 목표
    최근 4차 혁명 시대에 발맞춘 학과 개편
    미래 성장 가능성 높여 IT학교로 자리매김
    전공·자율동아리·방과 후 활동 등 지원
    전국상업경진대회 등 각종 대회서 수상
    취업·진학 증가…체계적인 장학 혜택도

    사천여자고등학교는 1966년에 개교한 상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다. 사천여고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그대의 꿈을 디자인하라’는 교육 슬로건으로 최첨단 교육시설과 쾌적한 환경 속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2~2023년 콘텐츠크리에이터과, 스마트디자인과 등을 신설하는 등 현실에 맞는 학과 개편으로 IT 정보계열 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학교 내 ‘월계수 샘터’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독서 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 내 ‘월계수 샘터’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독서 활동을 하고 있다.
    1인미디어스튜디오에서 콘텐츠크리에이터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이민영 기자/
    1인미디어스튜디오에서 콘텐츠크리에이터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이민영 기자/

    ◇실무에 최적화된 교육과정·환경= 사천여고 학생들은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해서 살아가는 힘을 키우기 위해 재학 중 교과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사천여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맞춘 학과 개편에 성공했다.

    지난해 콘텐츠크리에이터과, 올해 스마트디자인과를 신설해, 현재 학교에서 운영 중인 전공학과는 △콘텐츠크리에이터과 △스마트디자인과 △회계정보과 등 3개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콘텐츠크리에이터과’는 1인 미디어 창작자와 영상 기획·촬영·편집자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로 영화에 관한 이해, 방송 콘텐츠 제작, 시나리오 제작 등을 전문적으로 배운다. ‘스마트디자인과’는 3D프린팅모델러, 제품 디자이너 등의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디자인 제도, 기계 제도,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마지막으로 ‘회계정보과’는 사무직의 중요한 분야로 총무사무원, 회계사무원 등의 인력 양성을 목표로 회계실무, 회계정보처리시스템, 기업자원통합관리(ERP), 금융일반 등을 실무 중심으로 배운다. 또 NCS기반 직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편집실 △1인 미디어 편집실 △사무행정실 △고객관리실 △회계실무실 △3D&Maker실 △네일아트실 등 교육활동을 위한 전문 실습실을 비롯해 학생 자치 활동을 위한 △가온누리실 △사가람 카페 △사가람 쉼터 등도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다.

    취업 교육을 위한 △드림피아(진로직업정보센터) △꿈키움실(진로체험센터실) 운영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회계정보과 학생들이 회계실무실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회계정보과 학생들이 회계실무실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스마트디자인과 학생들이 스마트디자인실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스마트디자인과 학생들이 스마트디자인실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특색있는 동아리 활동= 사천여고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취미활동을 보다 전문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색있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먼저 전공 역량을 심화할 수 있는 전공동아리, 개개인의 특기와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자율동아리, 다양한 자격증 획득과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방과후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온길 사천여고 사회적협동조합’은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학교협동조합으로, 학교에서 사회적 경제와 공익에 대한 가치를 키울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

    또, 영화 제작 동아리 ‘열무비빔밥’은 학생들이 직접 촬영 제작한 영화를 전국 영상 공모전에 출품해 2021의정부청소년영화제에서 다큐 부문 최우수상, 2021~2022경남교육영상공모전에서 고등부 금상, 동상을 각각 받는 등 실력을 뽐내고 있다. 학년 말에는 시사회를 하는 등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11·12회 경남상업경진대회서 금1·은1·동5·장려1, 은3·동4·장려1 등을, 11~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는 동2, 동2, 동1 등을 각각 수상하는 등 꾸준한 수상경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다양한 활동의 목적은 결국 급속한 변화로 불확실성이 특징인 미래 사회에서 자기답게 그러면서도 타인과 함께 살아갈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강조했다.

    특히 사천여고는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학생들이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 제공을 교육의 중요한 방향으로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결국, 지식이 아닌 지혜를 배우고 가르치는 학교, 학생 개개인이 꿈 따라 결대로 한결같이 성장하는 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나 만들기’에 참여하는 학교라는 것이다.

    사천여고 사회적협동조합인 '가온길' 매점을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이민영 기자/
    사천여고 사회적협동조합인 ‘가온길’ 매점을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이민영 기자/
    사천여고 사회적협동조합인 '가온길' 매점을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이민영 기자/
    사천여고 사회적협동조합인 ‘가온길’ 매점을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이민영 기자/

    ◇다양한 장학 혜택…취업, 진학의 문 ‘활짝’= 사천여고는 1만6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취업은 물론 진학을 통해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최근 3년 취업 및 진학 상황을 살펴보면 2020년에는 대학 진학 33명, 취업 12명(취업률 32%), 2021년 대학 진학 42명, 취업 6명(취업률 30%), 2022년에는 대학 진학 41명, 취업자 13명(취업률 59.1%) 등으로 취업과 진학 모두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기업으로는 지역인재 9급공무원,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공무원을 비롯해 ㈜우리축산유통, 두원중공업, 장산건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삼현기업, LH투자증권, 아라소프트㈜, 삼천포 서울병원, 대한싸이로㈜ 등 다양하다.


    장학 혜택도 체계적으로 잘 갖춰져 있다. 지난해만 해도 한국토지주택공사(1명, 100만원), 인재 육성 장학금(6명, 450만원), 사천교회 예담 장학금(10명, 50만원), 경남 특별장학생 장학금(1명, 50만원), 사천로타리클럽 장학금(12명, 240만원), KNN 넥센월석문화재단 장학금(2명, 200만원) 등 총 48명, 2450만원 상당의 장학 혜택으로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고 있다.

    강도은(2년) 학생은 “미래가 뚜렷한 것 같아서 회계정보과를 선택했다. 기본 교과과정 외에도 우리 과에서만 배울 수 있는 회계·금융·사무관리 등 다른 학교보다 배울 수 있는 게 많은 것 같다”며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으니까 좋다. 함께 하는 즐거움도 있고 교과에서는 찾을 수 없는 배울 점도 있다”고 말했다.


    사천여고 김대일 교장./이민영 기자/
    사천여고 김대일 교장./이민영 기자/

    /인터뷰/ 사천여고 김대일 교장 “인문·소양 교육 강화… 사회 맞춤형 인재 육성”

    “우리 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를 활용한 인문과 소양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대일 사천여고 교장은 교육 방향에 대해 “본교 도서관에는 연간 1200만원 정도 도서 구입비로 활용하는 등 다른 학교에 비해 많은 예산을 학생들을 위해 편성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들도 독서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장은 “매주 목·금요일 2회 ‘북모닝’ 이벤트를 통해 독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방과후 학습 강화를 위해 우수한 강사를 초빙해서 학생들이 좀 질 높은, 자기 전공 분야에 맞는 것을 배울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성화고인 만큼 취업률에 우선 신경을 쓰고 있고 더불어 학생들이 진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는 만큼 진학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지금은 진학 비율이 절반 정도까지 된다”고 부연했다.

    주요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최근 재구조화로 개설한 콘텐츠크리에이터과의 경우 1인 미디어 창작자 등 인재 양성, 스마트디자인과는 3D 모델링, 제품 디자인 전문가 양성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하고 있다”며 “정통적인 회계정보과는 최근의 사회적인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따른 환경 변화에 적응력을 강화해 회계 분야 전문지식 습득, 회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회계전문인을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장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우리 교직원들은 그런 인재를, 사회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창의적인, 그리고 쉽게 적응하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교원들의 역량도 같이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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