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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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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문예지들 ‘풍성한 문학 결실’

  • 기사입력 : 2023-11-09 0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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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어 가는 가을과 함께 도내 문예지들이 결실을 맺은 문학들을 수확했다.


    경남문협 ‘경남문학’ 144호
    시·동화·수필 등 99편 수록

    ◇경남문학 144호= 경남문인협회는 계간지 ‘경남문학’ 2023년 가을호(통권 144호)를 출간했다. 이번 호에는 시 56편, 시조 12편, 동시 4편, 동화 1편, 수필 22편, 소설 4편 등 총 99편의 회원 작품이 실렸다. ‘기획특집’에서는 송희복 문학평론가가 ‘금지된 섹스와 표현 전략’을 소개했고, ‘집중조명’에서는 김보한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살폈다. ‘이 작가를 주목한다’ 코너에서는 이진숙 소설가의 인터뷰와 대표작·신작을 담았다.


    시 전문 ‘서정과 현실’ 41호
    열린시단·평론 등 실어

    ◇서정과 현실 41호= 시 전문 문예지 ‘서정과 현실’ 2023년 하반기호(통권 41호)가 나왔다. 이번 책은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가 ‘유라시아 네트워크 학술대회의 경험’이란 글로 권두시화를 연다. ‘중요시인 자세히 읽기’에서는 서종택 시인을 초대해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이어 ‘열린시단’에서는 23명의 시인과 22명의 시조시인이 각 2편씩 총 100편의 시·시조를 실었다. ‘소시집’란에는 김종미·최춘희·조은길 시인과 김보람·이남순·최정희 시조시인의 작품 5편씩을 담았다. ‘악기의 인문학’ 코너에서는 풍금을 주제로 서영처 시인이 산문을 풀어냈다. 서정과현실 신인작품상 영예를 안은 박순희씨의 당선작과 당선 소감도 함께 실려 있다. 신상조, 우은진 평론가가 ‘내가 읽은 시, 시조’를 주제로 실은 평론도 만나볼 수 있다.


    시조시인협 ‘경남시조’ 40호
    회원 84명 작품 1편씩 담아

    ◇경남시조 40호= 1982년부터 경남시조시인협회가 발간해 온 연간지 ‘경남시조’가 40호를 맞았다. 이번호는 제26회 경남시조문학상 수상자인 우영옥 시조시인과 제7회 노산시조문학상 수상자인 서일옥 시조시인의 작품과 심사평, 수상소감으로 시작한다. 이어 회원 84명의 작품 1편씩이 수록됐으며, 제31회 경남시조 문학강연회 주제발표로 김일연 시조시인(전 한국작가회의 시조분과위원장)의 ‘경남시조 작품을 통해 본 현대시조의 모습’이 담겼다.


    ‘경남아동문학’ 36호
    동시·동시조 등 43편 수록

    ◇경남아동문학 36호= 경남아동문학회는 연간지 ‘경남아동문학’ 36호를 펴냈다. 이번 호에서는 동시 21편, 동시조 5편, 동화 15편, 동극 2편 등 총 43편의 회원 작품이 실렸다. ‘그림이 있는 동시’로 오하룡 시인의 ‘버드나무 숲길에서’가, ‘그림이 있는 동화’는 유행두 아동문학가의 ‘신혼방을 엿본 호랑이’가 수록됐다. 특집란에는 김복근 시인이 ‘남명의 시조 읊기- 담대한 발화와 심오한 자기 정화’를 소개했다. 또 제15회 남명아동문학상 수상자 이림 아동문학가와 제34회 경남아동문학상 동시부문 수상자 박수연 아동문학가, 동화부문 수상자 이하은 아동문학가의 작품이 담겼다. 조현술 아동문학가의 기획 코너에서는 경남 원로 아동문학인인 김현우 아동문학가와의 대담이 실렸다.


    고성 ‘열린아동문학’ 98호
    동시·동화·열린평론 게재

    ◇열린아동문학 98호= 고성 동시동화나무의숲은 계간지 ‘열린아동문학’ 2023년 가을호(통권 98호)를 펴냈다. 13편의 동시와 8편의 동화가 소개됐으며, ‘내 작품의 고향’ 코너에서는 전원범 아동문학가의 삶이 담겼다. ‘그림이 있는 동시’에는 최준해 시인의 ‘내가 만약 사자라면’이, ‘그림이 있는 동화’는 류근원 아동문학가의 ‘삼신할매의 마지막 맞짱 뜨기’가 수록됐다. ‘이 계절에 심은 동시·동화나무’에서는 김영·김자연 아동문학가의 대표작과 신작을 소개했다. 열린평론에서는 김제곤 평론가가 ‘비유적 말하기와 있는 그대로 말하기’를, 신헌재 평론가가 ‘동화의 주제 구현 방식의 참신성 정도 찾아보기’ 평론을 게재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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