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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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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준PO 내일 결정한다

김천상무와 창원축구센터서 격돌
승리하면 2년 연속 PO 진출 확정

  • 기사입력 : 2023-11-10 07: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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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11일 올해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한다. 경남은 11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서 김천상무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9일 현재 승점 53(14승 11무 9패)으로 리그 5위, 김천은 승점 67(21승 4무 9패)로 2위에 위치해 있다. 경남이 김천을 상대로 승리하면 2년 연속 플레이오프(준PO 포함)에 진출하고, 김천이 경남에 이기면 1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69)와 최종 39라운드까지 ‘자동 승격’ 경쟁을 할 수 있어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기현 경남FC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설기현 경남FC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과 김천은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나눠 가졌다. 경남은 지난 4월 김천종합운동장서 열린 5라운드서 2-0으로 승리했지만 7월 23라운드 홈경기서는 0-2로 패했다.

    시즌 초반 리그 1위에 오르기도 했던 경남은 상대 팀들의 대인방어에 고전하며 순위가 내려왔다. 하지만 경남은 지난달 28일 37라운드 안산과의 홈경기서 후반 초반 1-2로 뒤졌지만 내리 세 골을 넣으면서 4-2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남은 지난해 5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부천FC를 3-2로 꺾었지만 플레이오프서 FC안양과 0-0으로 비기면서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경남은 마지막 홈경기 승리를 통해 더 높은 순위로 플레이오프를 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5위로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경우 준플레이오프는 4위 팀, 플레이오프는 3위 팀 홈구장서 치러지는 만큼 이동거리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설기현 경남 감독은 “남은 경기를 최대한 잘 마무리해서 높은 자리로 가면 유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 이날 입장 관중에게 응원 깃발을, 구단 홈페이지 G멤버스 로그인 인증 팬들에게는 빼빼로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 예매자와 시즌권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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